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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6·10 민주항쟁 기념식 참석…6년 만에 경찰 수장 자리해

임소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6/18 [11:19]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6·10 민주항쟁 기념식 참석…6년 만에 경찰 수장 자리해

임소미 기자 | 입력 : 2026/06/18 [11:19]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서울=경찰연합신문]임소미 기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0일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린 제39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경찰청장이 공식적으로 6월 항쟁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20년 민갑룡 전 청장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산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등 시민사회 단체가 함께 자리했다.

 

2020년 당시 민갑룡 전 청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가폭력의 상징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현 민주인권기념관)을 찾아 경찰 권력 남용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이번 유 직무대행의 참석은 그 이후 두 번째 사례로, 경찰 수장이 민주주의와 인권 존중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 직무대행은 경찰이 헌법과 인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6월 항쟁은 1987년 군사정권에 맞서 국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난 대규모 시민운동으로,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경찰 수장이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과거 국가폭력의 상징적 공간에서 경찰이 민주주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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