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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온라인 사기조직까지 ‘조폭 관리’ 확대 검토…MZ 조폭 급증이 배경

송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3 [08:59]

경찰, 온라인 사기조직까지 ‘조폭 관리’ 확대 검토…MZ 조폭 급증이 배경

송유영 기자 | 입력 : 2025/12/03 [08:59]

조직폭력집단 '진성파' 단체 사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제공

 

[서울=경찰연합신문] =경찰이 전통적인 폭력조직에 국한했던 조폭 관리 체계를 온라인 사기 조직으로까지 넓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0~30대 이른바 ‘MZ 조폭’들이 보이스피싱·투자사기 등 온라인 기반 범죄에 대거 가담하며 폭력적 행태까지 보이자, 조직적 결속력을 갖춘 사기 단체도 조폭과 유사한 위험군으로 판단한 것이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경찰이 관리 중인 폭력조직은 209개 파(派)이며 조직원은 5,627명에 이른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상 범죄단체조직죄로 처벌받았거나 해당 조직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조폭으로 분류해 동향을 수집해 왔다. 최근 3년간 조폭 규모는 5,500~5,700명 수준을 유지해왔으며, 범서방파·칠성파·20세기파 등 대부분 오래된 계파가 중심을 이뤄왔다.

반면 전세사기, 보험사기, 보이스피싱 같은 온라인 사기 조직은 형법상 범죄집단조직죄 적용 대상이나 경제사범으로 분류돼 별도의 조폭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사기 조직 규모가 급증하고 결속력도 강화되면서 경찰은 이들 중 ‘조직성’이 높은 집단을 별도로 분류해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제 최근 적발된 한 투자사기 조직은 조폭으로 분류되지 않았음에도 ‘지시 복종’, ‘자아 금지’ 등 행동 강령을 만들어 구성원을 통제하고, 이를 어길 시 폭행을 가하는 등 조폭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였다. 이 조직원들은 1992~2004년생의 20·30대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며 18억 원 규모의 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당국은 전통 조폭의 기세가 꺾이면서 젊은 조직원들이 별동대 형태로 독자적인 온라인 범죄에 뛰어들고 있다고 분석한다. 기존 조폭의 상권 관리, 유흥업소 운영 등 수익 기반이 단속 강화로 축소되자, 조직 통제력이 약해지고 조직원들이 생계를 위해 외부 범죄에 참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경찰 간부는 “20~30대 조직원들에게 계파는 사실상 ‘간판’일 뿐”이라며 “조직에 알리지 않고 또래들과 돈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지난달 동남아 기반 사기 조직에 대포폰·대포통장을 공급하다 적발된 20~30대 조직원들 역시 경찰 관리 대상 조폭이 아니었지만, 각자 지역 선후배들과 사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별도 조직을 결성해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캄보디아 피싱·스캠 범죄단지에서 검거된 일부 조폭들은 개인적으로 해외로 건너가 범행에 연루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급속히 확산하는 신종 사기 조직과 네트워크형 MZ 조폭에 대응하기 위해 조폭 관리 기준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염건웅 유원대 교수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MZ 조폭이 늘고 있어 조폭 관리 범위를 확대해 정보 수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채성준 서경대 교수 역시 “온라인 기반 범죄에 맞춰 조폭 기준을 새로 설정하고 대응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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