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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치안 확보하겠다”… 경주 APEC 앞둔 경북경찰청의 총력 대응

송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08:59]

“흔들림 없는 치안 확보하겠다”… 경주 APEC 앞둔 경북경찰청의 총력 대응

송유영 기자 | 입력 : 2025/10/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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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명 경북경찰청장

 

[경주·안동=검찰연합일보] 송유영 기자 =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찰이 대규모 경비·경호 작전에 본격 돌입했다. 경북경찰청은 “첨단 장비와 협력체계를 총동원해 빈틈없는 치안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APEC 치안을 총괄하는 오부명 경북경찰청장경찰연합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떠한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치안 확보가 목표”라며 “신속 대응과 첨단 장비 운용으로 안전을 담보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경찰 1만9000명 투입… 교통·대테러 대응 총력

경찰은 오는 26일부터 전국에서 동원되는 경찰 인력 1만9000명사이드카 181대순찰차 156대를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행사장 일대에 투입한다.
김해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등 각국 정상 입국 거점부터 경주 숙소, 행사장까지 전 구간에 걸쳐 교통·방범·대테러 대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올해 3월 초부터 **‘APEC 준비기획단’**을 발족해 경북 경주에 상주하며 사전 점검을 진행해왔다.

오 청장은 “경주는 대도시와 달리 도로 폭이 좁고 이동 동선이 길다”며 “기습 시위나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경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 “드론 테러까지 대비”… 합동훈련·비행금지구역 설정

대테러 대응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강조했다.
오 청장은 “군과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함께 모든 현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드론 테러를 포함한 각종 위협에 대비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에는 경찰·군·소방·해경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행사장 일대는 이미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경주 주요 관광시설인 경주월드와 루지월드는 행사 기간 자발적 임시 휴업을 결정해 치안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집회는 보장하되, 불법행위엔 엄정 대응”

행사장 인근에서의 집회·시위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 중이다.
오 청장은 “국제 현안과 연계된 시위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리 중”이라며 “집회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APEC 정상회의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광객 안전 강화… 경주 도심 특별치안 구역 지정

APEC 기간 중 다수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은 **황리단길·대릉원·터미널 주변을 ‘특별 치안 강화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는

  • 범죄예방진단팀(7명),

  • 특별순찰팀(3개팀 25명),

  • 형사팀(4개팀 21명),

  • 여성청소년범죄 전담팀(3개팀 9명)
    등 지역 경찰로 구성된 전담 인력이 투입된다.


■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교통 정보 실시간 제공”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경찰은 지난달 15일부터 자율 차량 2부제와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행사 직전인 19일부터 통제 구역과 우회로를 사전 공지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27일~11월 1일)에는 교통경찰 800명이 투입되며, 교통방송·전광판·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제공한다.
오 청장은 “정상 이동 시 일시적 통제가 불가피하겠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품격 있는 K-치안 보여주겠다”

오 청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의무경찰 제도 폐지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 행사”라며 “민생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경찰들이 투입되는 만큼 품격 있는 K-치안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주와 같은 전통 도시에서도 대규모 국제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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