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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모 위원장, 종교단체 동원 의혹…김민석 총리 지원 논란 확산

강동규 기자 | 기사입력 2025/10/01 [08:01]

민주당 김모 위원장, 종교단체 동원 의혹…김민석 총리 지원 논란 확산

강동규 기자 | 입력 : 2025/10/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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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연합신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모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특정 종교단체를 동원해 내년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이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의 당비를 대납해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가입시킨 뒤 김 총리에게 표를 몰아주려 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제 개인적으로 나가는 것이니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의원은 “민주당은 이번 녹취가 사실이라면 특검을 포함한 철저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김민석 총리가 연루돼 있다면 즉각 사퇴하고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며 정당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경천동지할 사안”이라며 “김 총리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총리가 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다음 자리를 챙기고 있었다는 방증”이라며 “국정을 제대로 챙길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을 통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징계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시·도당에도 관련 공문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당내 경선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향후 정치권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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