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10km 도주 끝 체포…경찰 추격전 끝에 붙잡힌 20대 음주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0.174% 면허 취소 수치
시속 110km 도주 끝 체포…경찰 추격전 끝에 붙잡힌 20대 음주운전자혈중알코올농도 0.174% 면허 취소 수치
신호위반·역주행까지…“2차 사고 우려 컸다” 양주=(경찰연합신문) = 새벽 시간대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5km에 걸친 추격전 끝에 20대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운전자는 시속 110km가 넘는 속도로 신호를 무시하며 도주했지만,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더 큰 사고는 막을 수 있었다. 사건은 경기 양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112에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 음주 차량의 이동 경로를 미리 예측해 대기하던 순찰차는 문제의 차량을 포착하자 즉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해당 차량은 경찰의 정차 명령을 따르지 않고 좁은 골목길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채 내달리기 시작했다. 한때 잠시 멈추는 듯했으나 운전자는 다시 가속페달을 밟고 달아났다. 차량은 주차된 차들 사이를 위태롭게 빠져나가더니 왕복 6차선 도로로 진입해 신호를 무시한 채 시속 110km 이상 속도를 냈다. 이 과정에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기 순간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추격에 나선 경찰관은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정차 요구를 했지만 따르지 않고 고속으로 주행하다 보니, 빨리 검거하지 않으면 2차, 3차 사고가 날 수도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결국 약 5km가량 이어진 추격 끝에 경찰차가 음주 차량을 따라잡았다. 해당 차량은 중앙분리대와 순찰차 사이에 갇히면서 도주가 차단됐다. 교차로에 대기 중이던 또 다른 순찰차가 합세해 완전히 길을 봉쇄하면서 운전자는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 김모(20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4%로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측정됐다. 김씨는 곧바로 도로교통법 위반 및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으며,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여전히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만큼,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저작권자 ⓒ 경찰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










































































8721.png)


















6807.png)

































173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