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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 학교폭력·강제 전학 의혹 재점화

송원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09:04]

배우 송하윤, 학교폭력·강제 전학 의혹 재점화

송원기 기자 | 입력 : 2025/09/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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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

 

(서울=경찰연합신문) 송원기 기자  = 배우 송하윤(38)이 과거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 전학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반포고 동창들의 잇따른 폭로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이진호의 연예탐사’에는 송하윤과 같은 반이었다는 동창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A씨는 “송하윤이 친구였던 또래 학생과 사이가 틀어진 뒤, 송하윤 포함 세 명이 피해자를 집단 구타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구체적 장소와 상황을 언급하며 “사건 직후 가해자로 지목된 세 명이 모두 학교를 자취 없이 떠났다”고 말했다.

 

동창 A씨는 이어 “강제 전학이 아니었다면 갑자기 모습을 감출 수 없다”며 “송하윤이 학교폭력과 강제 전학 사실을 부인하는데, 이를 증명할 서류나 옹호해줄 동창이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한 학년 후배로 알려진 오모씨가 “아파트 놀이터에서 90분간 뺨을 맞았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서도 “장소를 정확히 알고 있어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동창 B씨 역시 “송하윤이 끝까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B씨는 “반포고는 선후배가 친하고 폭력은 드문 학교였는데, 여학생들 간 심각한 구타 사건이 일어나자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등교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B씨는 “송하윤이 배우로 활동할 때도 ‘학폭 이슈가 터지면 큰일 난다’고 동창들이 말했는데, 정작 사과나 반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송하윤 측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전학은 본인 의사에 따른 자발적 결정이었으며, 학교폭력 사실 자체가 전혀 없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또한 “전학 관련 서류는 개인정보 보호 사유로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법조계는 “학폭 관련 의혹이 반복 제기될 경우, 송하윤 씨가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고려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피해를 주장하는 동창들은 “송하윤이 직접 나서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추가 증언과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의혹이 어디까지 진실에 가까운지, 송하윤 측이 어떤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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