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경찰서
(울산=경찰연합신문) = 울산에서 한 학부모 부부가 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자녀의 동급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을 폭행 혐의로 수사 중이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1일, 40대 학부모 A씨 부부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자신들의 딸이 다니는 울산시 울주군의 한 고등학교에 찾아가 딸과 갈등을 빚었던 동급생 C양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건은 수업 중이 아닌 교내에서 발생했으며, 교사들과 주변 학생들이 급히 제지에 나섰으나 폭행은 한동안 멈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 C양은 충격과 부상으로 인해 현장에서 곧바로 119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시의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목격자, 교직원, 학생들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폭행이 일어난 경위와 그 과정에서 학부모가 학교 측의 제지를 무시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사건의 배경에는 A씨 부부의 딸과 C양 간의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학생은 이전에 갈등을 빚었고, 학교 측은 이를 심각하게 보고 학생들을 분리 조치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학부모가 직접 학교에 찾아와 물리적 폭행으로 사태가 확산되면서, 단순한 학생 간의 다툼을 넘어선 심각한 사건으로 번지게 되었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생 간 갈등에 대한 공식적인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의 폭행 과정에서 교사들이 제지를 시도했음에도 폭행이 계속된 점을 근거로 교권 침해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학생 안전은 물론 교직원의 안전권까지 위협한 사례로, 교육계와 지역 사회에서 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은 A씨 부부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며, 폭행의 정도와 피해 학생의 치료 경과에 따라 혐의가 더 무겁게 적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학부모의 과도한 개입과 폭력적인 대응이 불러온 심각한 사회 문제로, 학내 안전망과 교권 보호 장치에 대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찰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










































































8721.png)


















6807.png)

































173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