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13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다. 명 씨는 어제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출석해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약 13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첫 조사를 마친 명 씨는 "특검 수사 방향을 알 수 없지만 검찰 조사를 받을 때나 특검에서도 성실하게 답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 씨는 "작년 11월 15일 새벽 1시 30분에 구속된 이후 정식 조사만 20번 이상 했다"며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진술을 단 한 번도 거부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명 씨는 뇌물 공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찰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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