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방뇨
서울=(경찰연합신문)=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길 '종로3가 야장(野場)' 인근 한 지하 주점에서 일하는 이진환 씨(가명·40대·남)는 최근 가게 입구에 '동작 감지 초인종'을 설치했다. 가게로 내려가는 계단에 야장 취객들이 소변을 보고 가는 일이 잦아서다. 이 씨는 취객이 가게 입구 계단을 향해 소변을 보는 CCTV 장면을 보여주며 한숨을 쉬었다.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줄이려면, 공중화장실의 역할을 보완하는 민간 '개방화장실'을 늘릴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이 개선돼야 한단 지적이 제기된다. 개방화장실은 상가나 민간시설 소유·관리자와 협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화장실이다. <저작권자 ⓒ 경찰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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