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는 피서철을 맞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30명, 민간 자원봉사자 158명 등 188명이 8월 23일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밀양 금시당·단장숲·호박소, 함양 용추계곡, 거창 수승대,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등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많은 11곳에서 수상·수중 인명구조 활동, 위험지역 순찰, 응급처치, 미아 찾기, 물놀이 안전수칙 알리기 등 활동을 한다. 민간 자원봉사자들은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전 심폐소생술, 구명환 등 인명구조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경남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등 12명을 구조했고 골절환자 18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해파리 쏘임 등 현장 응급처치 1천129건, 수영금지구역 안전 지도 등 안전조치 6천977건을 이행했다. <저작권자 ⓒ 경찰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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