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본부는 특수 재난 상황을 대비해 '드론팀(Stay up)'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드론팀은 드론 지도조종자 4명, 장비 전문가 2명, 교관 요원 등 드론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소방서에 소속돼 드론을 구조 활동에 사용하다가 이번에 도 소방본부 소속 드론팀으로 뭉치게 됐다. 트론팀은 재난이나 실종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항공·산악·수상 등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현장 대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붕괴 건축물 등을 촬영해 안전한 진입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또 재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드론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전술을 연구해 구조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주낙동 도 소방본부장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비 태세를 갖춘 드론팀이 출범했다"며 "드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찰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